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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이제 동물도 잡아야돼?(프로젝트좀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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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시간 동안 서바이벌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대표적인 인디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 '프로젝트 좀보이드'에 대해 파헤쳐 본다.

 

 

 


 

 

 프로젝트 좀보이드(Project Zomboid)

 

© The Indie Stone, Project Zomboid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영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더 인디 스톤(The Indie Stone)'에서 개발한 쿼터뷰 방식의 서바이벌 좀비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3년에 '얼리액세스(Early Access)' 즉, '앞서해보기'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그야말로 좀비가 난무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생존하기 위한 자원을 수집하고, 필요한 아이템이나 집을 만들어가며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세계관 설명

 

  게임은 1993년, 미국 켄터키 주의 녹스 카운티(Knox County)를 배경으로 하며 대규모 전염병 이른바, '녹스 사태(Knox Event)' 3일 이후 1993년 7월 9일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정부와 군이 힘을 합쳐 좀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사회와 질서는 완전히 붕괴된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좀비 전염병은 자원 부족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해 완전한 무법지대가 되면서 생존자는 각자의 몸을 지키기 위해 자립해야 한다.

 

  싱글 또는 멀티 플레이 이용 시 '서버의 시점'에서부터 '좀비 특성', '캐릭터 구성' 등 폭넓은 옵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데다 게임 진행 중에도 각종 '무들(Moodle)'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까다롭다'라고 느낄 정도의 조건을 맞춰줘야만 한다.

 

  특히, '모드 제작자(Modder)'들의 수제작으로 꾸며진 스팀 창작마당은 기존 '바닐라(Vanilla)'의 부족한 컨텐츠를 배로 증가시켜 다양한 차량, 맵, 밴딧(Bandit: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무법자 또는 노상강도 등장), 호드 나이트(Horde Night: 정해진 주기로 다량의 좀비가 생존자 주변에 생성)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렇듯,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어느 정도 현대적 기술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생존자는 살아남기 위해 여러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자원을 모으며 점차적으로는 문명이 붕괴되어 버린 사회에서 인간성을 잃지 않기 위한, 삶을 위한 투쟁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업데이트와 작품성

 

 

  현재까지 더디지만 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는데 기존의 2D에서 발전한 3D 캐릭터의 추가는 큰 화제가 되었다. 초기 캐릭터의 모습은 2D 그래픽이었으나 2019년부터 대대적인 3D 모델링을 도입 및 구현하면서 게임의 몰입도가 더욱더 높아졌다.

 

  비교적 최근에는 주요 업데이트는 새로운 조명효과와 공식 맵 추가, 그리고 배경 음악 및 인게임 보이스 기능이 포함되면서 게임 내에서의 행동양식이 더 생동감 있게 발전했다.

 

  작품성 면에서는 요즘 만들어진 타 게임과 비교해도 군더더기 없을 정도다.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는 복잡한 생존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게임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며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 등 게임이 전하는 전반적인 메시지를 잘 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후 기대해 볼 만한 업데이트

 

© The Indie Stone

 

  앞으로의 업데이트도 기대되는데 근래에 게임사로부터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동물 업데이트'가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야생 동물로 사슴, 토끼가 추가되어 기존 게임에서 귀중한 식재료였던 어자원을 보충함과 동시에 사냥을 하는 재미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축으로는 소, 양, 돼지, 닭이 추가되어 생존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제작사 '인디스톤'

 

  더 인디 스톤은 인디 게임 개발사로 해당 게임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작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식 포럼과 디스코드를 통해 모드 개발에 힘쓰는 모더들을 피드백해 준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프로젝트 좀보이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물론 다양한 각종 패치들을 통해 게임 개선에 열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순했던 것들이 점점 세련되고 복잡한 그래픽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디 게임 개발사다 보니 개발 인력이 적은 탓일까?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버그와 게임의 인기를 따라잡지 못하는 업데이트 속도는 상당히 아쉬운 편에 속한다.

 

  이 게임은 2012년에 발매를 한 시점으로부터 현재 10년이 넘은 세월 동안 아직까지도 얼리액세스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최장수 얼리액세스 게임 타이틀'로 악명을 떨친 게임이기도 하다.

 

 

 마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만큼이나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좀보이드가 처음이라면 튜토리얼로 조작법을 먼저 익힌 후 싱글 플레이는 상당히 고독할 수 있으니 멀티 플레이로 개인이 만든 사설서버에 참가하자.

 

  생존자 그룹인 '팩션(Faction)'을 만들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재미와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끝으로 생존의 의미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매우 깊이 있는 게임이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스팀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할인 이벤트로 인해 기존가 21,500원으로부터 할인된 현재가 14,400원에 만날 수 있다. 아래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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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Zomboid is the ultimate in zombie survival. Alone or in MP: you loot, build, craft, fight, farm and fish in a struggle to survive. A hardcore RPG skillset, a vast map, massively customisable sandbox and a cute tutorial raccoon await the unwary. So

store.steampowe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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