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경기지방엔 밤새 내린 폭설로 난리다. 이번에 내린 폭설은 117년 만에 최대 기록으로 이렇게 갑작스레 내린 눈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Winter Is Coming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이유는 뭘까?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많은 눈과 비가 내린 이유는 여러 기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겨울철 강수량은 전국 평균 236.7mm로 평년의 3배에 달하며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수일수도 무려 31.1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대규모 대기 순환과 해양 온도 변화를 들 수 있다. 특히, 서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3도 높아져 강한 구름이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눈 폭탄'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겨울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중간중간 심한 한파가 오는 변동성이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철 제설용 필수품 추천
그렇다면 이런 날씨에는 제설이 필수적인데 제설용 필수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각 도구의 특성과 쓰임새는 어떤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파헤쳐보자.
눈삽
눈삽은 넓은 날과 튼튼한 손잡이가 있어 눈을 쉽게 들어올리고 옮기는 데 쓰인다. 쓰임새를 두고 넉가래와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눈삽은 주로 적은 양의 눈을 나누어 퍼다 '적당한 곳에 옮기는 역할'이다. 겨울철에는 필수적인 도구 중 하나로 꼽힌다.
넉가래
넉가래 또한 눈을 치울 때 아주 유용한 도구로서 넓고 평평한 날이 있어 눈을 쉽게 밀어낼 수 있다. 이 또한 눈삽과는 달리 넓고 많이 쌓인 눈을 '밀어내는 역할'이다. 보통 플라스틱 또는 금속재질로 되어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그 밖에 제설 시 쓸 만한 도구로는 '도로비' 같은 빗자루를 주로 사용한다. 빗자루는 도로와 진입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건 모두들 아는 사실이다. 폭설이 내린 경우 눈삽과 넉가래를 이용해 눈을 치운 후 이때 남은 눈이 녹으며 생기는 진흙이나 쓰레기를 치우는데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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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제설 작업을 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미끄러지더라도 다치지 않게 장갑, 발목까지 덮이는 작업화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 또한, 너무 많은 눈을 한 번에 치우려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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