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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발의 첫걸음 트리트먼트 제대로 알아보기 (+역사, 사용법, 순서 등)

by Jun the guest 2025.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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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발의 첫걸음, 트리트먼트 썸네일

 

 

 당신의 머리카락도 VIP 대우를 받아야 한다

 

© stevepb, Pixabay
© stevepb, Pixabay

 

  머리카락은 우리의 외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머리카락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곤 한다. 하루의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머리카락은 쉽게 손상되고, 그로 인해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아침에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헤어 케어가 필수적이다.

 

  오늘은 트리트먼트의 중요성과 그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려 한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머리카락이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

 

 

 트리트먼트의 중요성

 

© Lindsay Cash, Unsplash
© Lindsay Cash, Unsplash

 

  헤어팩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제, '트리트먼트(Treatment)'는 머리카락의 손상과 건조함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은 자외선, 오염물질, 열, 화학적 처리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모발의 질감이 나빠지고 갈라짐이나 끊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머리카락을 복구하고, 모발의 구조를 강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트리트먼트의 주된 목적은 영양 공급과 손상 회복이다. 트리트먼트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다

 

  • 단백질: 케라틴(Keratin)과 같은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고 머리카락의 강도와 탄력을 높인다.

  • 오일 및 지방산: 아르간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의 자연 유래 오일은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고 윤기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오일들은 자연적인 보습제로 작용하여, 모발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 비타민: 비타민 E와 B5는 모발의 성장과 건강을 돕는 필수 성분으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트리트먼트가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우리 모발의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정기적인 트리트먼트 사용은 모발의 질을 개선하고, 더욱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손상된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트리트먼트의 어원

 

© Ylanite Koppens, Pixabay
© Ylanite Koppens, Pixabay

 

  ‘트리트먼트(Treatment)’라는 단어는 라틴어 ‘tractare’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다루다’, ‘처리하다’, ‘관리하다’라는 뜻을 지닌 표현에서 비롯되었다.

 

  이 단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treat’라는 영어 단어로 변형되었고, 그 의미는 ‘돌보다’, ‘케어하다’, ‘치료하다’로 확장되었다. 현재 ‘트리트먼트’는 헤어 케어에서 머리카락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트리트먼트의 역사: 고대 문명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트리트먼트는 현대 헤어 케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의외로 그 기원은 수천 년 전까지도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문명에서는 이미 머리카락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왔다.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 Gizeh, Egypte (Ruben Hanssen, Unsplash)
© Gizeh, Egypte (Ruben Hanssen, Unsplash)

 

  고대 이집트에서는 여왕과 귀족들이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다양한 오일과 천연 성분을 사용했다. 아르간 오일, 올리브 오일, 그리고 향료가 혼합된 제품이 그 예시로, 머리카락의 윤기를 높이고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천연 성분은 많은 트리트먼트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 Katherine Hanlon, Unsplash
© Katherine Hanlon, Unsplash

 

  또한, 고대 그리스에서도 머리카락은 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리스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유지하기 위해 허브와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했다. 이러한 오일들은 머리카락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중세와 르네상스

 

© Dinan, France (Pedro Lastra, Unsplash)
© Dinan, France (Pedro Lastra, Unsplash)

 

  중세 유럽에서 머리카락 관리는 귀족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이 시기에는 복잡한 헤어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머리카락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특히, 트리트먼트에 해당하는 오일과 크림이 개발되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 Couleur, Pixabay
© Couleur, Pixabay

 

  르네상스 시기에 이르러서는 머리카락의 건강과 미용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당시 많은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조제법이 개발되기도 했다.

 

  주로 식물성 기름과 허브를 기반으로 하여, 오늘날의 오가닉 트리트먼트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20세기와 현대

 

© London, UK (Unsplash, Tom Chen)
© London, UK (Unsplash, Tom Chen)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화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트리트먼트 제품은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종류의 트리트먼트가 시장에 출시되었다.

 

  이때부터는 케라틴, 실리콘 등의 합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등장하여, 손상된 머리카락을 복구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 u_ocknzmxfrt, Pixabay
© u_ocknzmxfrt, Pixabay

 

  최근 들어서는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가닉 트리트먼트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은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트리트먼트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컨디셔너의 올바른 사용 순서

 

 

  헤어 케어의 기본은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컨디셔너의 올바른 순서를 지키는 것이다. 각 단계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얻는 비결이다.

 

 

 샴푸: 두피와 머리카락의 청결을 위한 첫 단계

 

© PublicDomainPictures, Pixabay
© PublicDomainPictures, Pixabay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의 노폐물과 기름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샴푸는 물과 기름을 결합시켜 두피와 모발에 쌓인 오염물질과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씻어낸다.

 

  그러나 너무 자주 사용하면 두피의 자연적인 유분까지 과도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트먼트: 영양 공급과 손상 복구

 

© Freepik
© Freepik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깊숙히 영양을 공급해 주는 단계이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샴푸 후에 도포할 시, 머리에 있는 물기가 다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손으로 짜 준 다음, 트리트먼트를 발라주면 된다. 이때, 모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의 빈도 또한 조절이 필요하다.

 

  • 손상된 모발: 머리카락이 매우 손상된 상태라면, 주 2회까지 사용, 모발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화학적 처리(염색, 파마 등)로 손상되었을 경우 더 잦은 사용 필요

  • 건강한 모발: 손상이 적고 건강한 모발은 주 1회 정도로 충분히 관리가능

  • 비듬이나 유분이 많은 두피: 유분이 많거나 비듬이 있을 때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주기를 더 줄여야 한다. 이 경우, 두피에 직접적인 트리트먼트 사용은 피하고, 모발의 끝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를 전체적으로 충분히 발랐다면, 얼굴에 흘러내리지 않게 핀셋과 비닐캡으로 고정 후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미온수에서 헹구어 준다. 만약 샤워 중에 사용한다면 제일 먼저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도포해 준다. 트리트먼트 영양공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해서, 세수와 바디워시 후 5~10분 정도 흘렀을 때 마무리로 헹구어 주면 된다.

 

  세수 후에 스킨과 로션을 바르듯, 샴푸를 하고 나면 모발의 노폐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트리트먼트를 통해 영양분을 다시 채워주어야 한다.

 

 

 린스/컨디셔너: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매끄럽게

 

© Freepik
© Freepik

 

  린스는 최종단계로 모발에 윤기를 더함은 물론, 트리트먼트 후 모발의 큐티클을 부드럽게 닫아주고 수분을 공급하는 코팅 역할을 한다. 이는 린스에 실리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모발의 겉면을 씌워주는 기능을 통해 더욱더 윤기 있게 만들고 엉킴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일반적인 경우: 대개는 매일 샴푸 후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

  • 건강한 두피와 모발: 두피와 모발 상태가 건강하다면, 주 3~4회로 제한. 린스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모발이 무겁고 기름지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

 

  린스를 바를 때, 두피에는 최대한 묻지 않게 모발의 중간부터 끝부분에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트리트먼트와는 달리 깊은영양 공급을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헹궈도 괜찮다.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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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 차가운 물로 헹구면 모발의 큐티클이 더 잘 닫히며 윤기가 생긴다. 반면, 너무 뜨거운 물은 큐티클이 열려 윤기나 부드러운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린스는 무엇보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윤기를 더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린스 성분이 모발에 남아 있으면 머리카락이 무겁거나 기름져 보일 수 있으며, 피지 분비를 방해할 수 있어 두피에 자극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치며,

 

© Anastacia Cooper, Pixabay
© Anastacia Cooper, Pixabay

 

  오늘은 트리트먼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트리트먼트는 미용적인 효과를 넘어, 머리카락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위한 첫걸음, 트리트먼트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건강한 헤어 케어를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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