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노기] 마비노기 모바일 '힐러' 룬 세팅법 알아보기

 

 

 

 🪽힐러 룬 세팅, 어떻게 해야 할까?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샌가 룬에 눈을 뜨게 되는 시점이 있다. 레벨이 오르고, 다양한 룬들을 접하게 되면서 문득 '이 룬은 내 직업과 맞는 룬일까?', '이 중에 어떤 게 더 효율적일까?'와 같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유저 개개인이 지향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일각에서는 다양한 견해로 첨예하게 맞붙기도 한다.

 

  오늘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힐러 룬 세팅 방법에 대해 힐러를 직접 플레이 중인 나의 경험에 입각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어떤 룬들이 효율적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힐러의 위치

 

 

  신의 권능을 완드에 담아 아군에게는 치유를, 적군에게는 공포와 고통을 선사하는 클래스. 높은 지력에 기반한 강력한 치유 능력과 비물리적인 공격력으로 전장을 지배하는 빛의 사도. 가볍고 유연한 천 옷을 선호하며, 집중력을 극대화하여 전투 전반에 기여한다.

 

  '힐러'는 마비노기 모바일에 등장하는 힐러 계열 클래스 중 하나로, 시작 시 선택 가능한 견습 힐러의 특화형이다. 비슷한 위치로는 '사제'가 있으며, 힐러가 채널링 기반이라면 사제는 장판 류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점: 딜, 버프로 무장한 수호천사

 

 

• 손쉬운 성장: 저레벨 구간에서는 컨트롤 없이도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오토 플레이와 사냥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 다양한 유틸리티 기술: 아군에게 최대 35% 피해 증폭을 제공하며, 일반 스킬만으로도 뛰어난 버퍼 역할 수행
  
  
• 자동/수동 조작의 격차가 적은 편: 스킬 자동 사용이 효율적이라 스트레스가 적고, 전투 안정성이 높다. 단, 여느 게임의 서포터처럼 수동 컨트롤은 숙련도가 요구

 

 

 단점: 버프됐지만 구조적인 결함까지는...

 

 

• 위급 상황에서 낮은 생존력: 자체 생존 수단이 부족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힐이나 세이브를 넣기 어렵다. 결국 ‘포션보다 못하다’는 비판도 존재
  
  
• 오토 플레이 시 회복 매커니즘 미작동: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파티원들을 위한 회복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세팅에 따라 시너지가 손해를 볼 수 있다.
  
  
• 채널링 기반의 불편함: 스킬 대부분이 채널링 방식이라 자리 유지가 어렵고, 실전에서는 수동 조작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진다. 힐 주고싶은 타겟 선정에 불편이 따름.
  
  
• 스킬 구조적 결함: 궁극기 후딜레이와 오토쉴드 쿨타임 등 일부 스킬이 생존을 방해하며, 스킬 설계 자체에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
  
  
• 낮은 대미지: 딜러 대비 딜 효율은 낮으며, 파티 의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
  
  
• 낮은 힐량: 타 게임에 비해 낮은 힐량과 우수한 회복포션의 성능. 각종 던전, 레이드에서 필요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파티원 구성 시 힐러를 빼고 딜러를 더 채용하는 식)
  
  → 레이드 어려움 업데이트 이후 해당사항 없음

 

 

 추천할 만한 힐러 룬 세팅

 

 

 무기 룬

 

 

  무기 룬은 전투력에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파츠 중 하나에 속한다. 때문에, 선택할 수 있다면 공격 성능을 높여주는 룬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를 바란다.

 

  '무수한 담금질' 룬에 대해 덧붙이자면, 장비 강화에 많은 골드가 소모되므로 과금 유저가 아니라면 주의를 요한다. 또한 '영혼 수확자' 룬의 경우 정신피해가 가능한 직업군이나 버퍼(디버퍼)에게 좋은 편이다. 피해증가(방깎) 효율은 다른 효과보다 계수 효율이 매우 높다.

 

 

 방어구 룬

 

 

  '은빛 첨탑' 룬의 경우, 얼마 전 업데이트로 신규 추가된 룬이며 준수한 스킬효과로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기습' 룬의 경우, 에픽 등급 방어구 룬 중에서는 대우가 좋은 편에 속한다.

 

 

 장신구 룬

 

 

  각 직업 스킬을 강화해 주는 장신구 룬의 경우 유효한 종류는 얼마 없지만, 그만큼 매우 유니크하며 캐릭터의 스킬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강화해 준다.

 

  '물결', '억압', '감쌈'이 세 가지 룬의 경우, 힐러의 주축을 담당하는 장신구 룬으로 대부분의 힐러유저라면 아마 필수적으로 채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빛무리'와 '서약'의 경우, 주로 쓰이지는 않지만 원하는 룬이 나오지 않을 경우 어디까지나 차선책으로 채용할 수는 있겠다.

 

 

 엠블럼 룬

 

 

  엠블럼 룬의 경우 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NPC '고로의 호출' 퀘스트(에픽등급 엠블럼 룬 3개 준비)를 통해 마련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이로운 편이다(전설등급 엠블럼 룬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고로 퀘스트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이전 발행글 참고).

 

[모비노기] 마비노기 모바일 '고로 퀘스트' A to Z (+전설 엠블럼 룬, 수급처)

 

 

 마치며,

 

 

  지금까지 마비노기 모바일의 힐러 룬 세팅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룬 세팅은 각 직업 별 특화된 능력치와 플레이 스타일에 좌우되며, 단순한 '옵션'을 넘어 게임을 더욱더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즐기는 요소 중 하나다.

 

  위 글은 현재 메타를 토대로 작성하였으며, 티어 분류에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투영되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봐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