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깨뜨리지 않고도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구분하는 방법 - 쉽고 빠른 구분법 총정리

by Jun the guest 2025. 11. 29.
반응형
728x170

 

알짜배기 지식 날달걀, 삶은달걀 깨지않고 구별하는 방법 썸네일

 

 

 달걀, 깨지 않아도 돼요!

 

 

  아침에 냉장고 안에 든 달걀 바구니를 마주하며, '과연 이게 삶은 것인가, 날 것일까?' 고민했던 순간 누구나 있을 것이다. 별것 아닌 문제 같지만 막상 껍데기만 보고 판단하려니 난감하다.

 

  문득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우던 일화가 떠올라 달걀을 쥐고 테이블에 내려치려던 찰나라면, 들고 있던 달걀을 잠깐만 내려두고 이 글에 집중해 보자.

 

 

 가장 보편적인 달걀 구분법

 

© Jasmin, Pixabay
© Jasmin, Pixabay

 

  가장 쉽고 빠르게 사용되는 날 달걀/삶은 달걀 구분법에 대해 설명과 함께 알아본다.

 

 

 돌려보기

 

 

  첫 번째 방법은 '회전 테스트'다. 먼저, 달걀을 테이블 위에 눕혀 놓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돌려보자. 날달걀은 내부가 액체다. 알다시피 액체는 충격을 따라오지 못해 관성이 흔들리기 때문에, 출렁거리며 회전하는 속도가 느리고 비교적 금방 멈춘다.

 

  반면, 삶은 달걀은 내부가 완전한 고체에 가깝다. 회전축이 안정적이고, 회전하는 속도가 빠르며 부드럽게, 또 오래 돈다.

 

  추가로, 앞서 설명한 회전 테스트보다 더 확실하다고 평가되는 방식이 있다. 이른바 '정지 후 반응' 테스트로, 달걀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킨 뒤 도중에 달걀을 손으로 순간 멈췄다가 놓아보면, 날달걀은 내부 액체가 움직여서 다시 '슬쩍' 돌아가지만 삶은 달걀은 멈춘 그대로다.

 

 

 흔들어보기

 

 

  두 번째, 흔들어 확인하는 방법이다. 달걀을 귀 가까이 가져가서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보자. 날달걀은 내부의 액체가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유동음'이 손끝으로 느껴질 것이다.

 

  반면, 삶은 달걀은 내부가 고체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없고 질량이 이동하는 느낌도 없다.

 

 

 빛 비추기

 

 

  세 번째는 '캔들링(candling)' 방식의 응용 버전인 빛 투과 테스트다. 캔들링이란 알을 빛에 비춰 내부를 확인하는 행위를 뜻한다. 특히, 유정란과 무정란을 구별하는 데 사용되며 병아리 감별 및 품질 검사에 사용되는 방식이지만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활용될 수 있다.

 

  휴대폰 플래시를 켜서 달걀 뒤에 갖다 대 보자. 날달걀이라면 내부가 반투명하게 비치며 노른자의 위치도 대략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반면, 삶은 달걀의 경우 어떤 각도로 비춰도 거의 빛이 통과하지 않고 내부가 완전히 불투명하다. 단, 색상이 짙은 껍데기에서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굴려보기

 

 

  도마나 테이블을 약간 기울이거나, 책을 세워 경사를 만든 뒤 달걀을 굴려보자. 날달걀이라면 내부 액체의 관성 지연으로 경로가 흔들리며 삐뚤게 흔들릴 것이다.

 

  반면, 삶은 달걀은 고체이기 때문에 직선으로 안정적으로 굴러간다.

 

 

 실제 요리사들의 구분법

 

 

  많은 조리사들은 달걀의 무게감과 온도 변화로도 어느 정도 감을 잡는다.

 

  삶은 달걀은 같은 크기라 할지라도 날달걀보다 무게가 더 나가며, 손에 닿는 표면 온도가 냉장고 보관 시 상대적으로 빠르게 차갑게 느껴진다.

 

  이 방식은 경험에 기반하므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오랫동안 요리를 전문적으로 해 온 사람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효율적이라고 언급된다.

 

 

 마치며,

 

 

  달걀을 구분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절차로 해결 가능하다. 회전, 정지 반응 등 어느 한 가지만으로도 판단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이상 섞어서 확인하면 더욱더 정확도는 높아질 것이다.

 

  이제 냉장고 앞에서 망설이지 말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확실한 판단법으로 구별해 보자.

 

 

반응형
그리드형

home top bottom
} home top bot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