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서폿 유형에 따른 바텀 라인전 팁

 

 

 

바텀 라인전의 상성과 전략은 서포터에 좌우된다

 

 

  게임에서 승기를 쥐는 순간, 그건 단지 챔피언을 잘 다룬 결과만이 아니다. 당연히 팀과의 화합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라인에서의 '숨은 전략'이 바로 게임을 바꿀 수 있다.

 

  오늘은 바텀 라인전에서 각기 다른 서포터 특성과 상성에 따른 전략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탱커형 서포터와 라인전 전략
 : 렐, 브라움, 알리스타 등

 

 

  탱커형 서포터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고, 팀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반에는 많은 피해를 견딜 수 있지만, 딜링 능력이나 압박을 주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탱커형 서포터 vs 유틸형 서포터
 : 유틸형 서포터가 우세

 

 

  유틸형 서포터는 대체로 스킬과 사거리를 활용하여 라인을 밀고 견제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반면, 탱커형 서포터는 초반에 그다지 강력한 라인 압박을 할 수 없지만, 체력과 방어력 덕분에 후반에는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탱커형 서포터가 유틸형 서포터와 맞서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라인에서 미니언을 치지 않고, 유틸형 서포터의 스킬 사용을 방어하며 서서히 힘을 키워야 한다.

 

 

 탱커형 서포터 vs 탱커형 or 그랩형 서포터
 : 거리 조절, 눈치 싸움이 핵심

 

 

  탱커형 서포터들 간의 대결에서는 서로의 방어력을 활용한 물리적 대결이 주로 이루어진다. 이때 중요한 점은 상대 원딜이나 서포터와의 거리 조절이다.

 

  탱커형 서포터는 주로 자신의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거나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맞딜을 시작할 수 있어야 하며, 그랩형 서포터가 존재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의 실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유틸형 서포터와 라인전 전략
 : 나미, 룰루, 소라카 등

 

 

  유틸형 서포터는 대부분 광역 스킬과 지속적인 서포트를 제공하는 특성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유틸형 서포터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상대 원딜과 서포터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라인전에서의 주된 목표는 라인을 밀고 상대에게 압박을 주며, 지속적으로 스킬을 활용해 체력과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틸형 서포터 vs 유틸형 서포터
 : 초반 라인 푸시, 선 2렙이 중요

 

 

  유틸형 서포터끼리의 대결에서는 라인 푸시와 체력 관리를 중시해야 한다. 상대와 같은 수준으로 싸운다면, 첫 번째로 중요한 점은 초반 라인 푸시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유틸형 서포터는 미니언을 빠르게 처리하고, 상대를 압박하면서 라인을 밀어나갈 수 있다. 만약 상대가 먼저 선 2렙을 찍었을 때, 자신이 밀리게 된다면 거의 이길 수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초반의 라인 푸시와 스킬 활용을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

 

 

 유틸형 서포터 vs 탱커형 서포터
 : 유틸형 서포터가 우세

 

 

  유틸형 서포터가 탱커형 서포터와 맞붙을 때는 탱커형 서포터가 유틸형 서포터의 공격을 견디면서 버티는 반면, 유틸형 서포터는 계속해서 체력과 자원을 소모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역시나 선 2렙을 빼앗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탱커형 서포터가 미니언 경험치를 놓치게 되면, 상대는 라인 푸시와 함께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랩형 서포터와 라인전 전략
 :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파이크 등

 

 

  그랩형 서포터는 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고, 초반에 강한 압박을 가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그랩형 서포터로는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파이크 등이 있다. 이들은 적을 끌어당기거나, 초반 딜교환에서 큰 압박을 가할 수 있어 라인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랩형 서포터 vs 유틸형 서포터
 : 그랩형 서포터가 우세

 

 

  그랩형 서포터는 유틸형 서포터를 상대로 매우 강력한 존재다. 그랩형 서포터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여 잘못된 위치에서 상대를 끌어당길 수 있다면, 유틸형 서포터는 한순간에 처치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유틸형 서포터는 그랩형 서포터와의 대결에서는 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지속적인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그랩형 서포터 vs 그랩형 서포터
 : 노련한 쪽이 우세

 

 

  그랩형 서포터들 간의 대결은 매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동반된다. 특히 초반에 중요한 점은 상대가 언제, 어디서 스킬을 사용할지 예측하는 것이다. 그랩형 서포터는 본인이 먼저 라인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며,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해 치고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이러한 대결에서 중요한 점은 자신이 상대의 스킬을 피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며,

 

 

  바텀 라인전은 각 서포터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탱커형, 유틸형, 그랩형 서포터들은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대 서포터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와의 라인 푸시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하고, 정글과의 협력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각 서포터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바텀 라인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