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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원딜, 힐 말고 배리어 들어야 하는 이유

by Jun the guest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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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이 배리어를 들게 된 이유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는 원거리 딜러 유저들이 '힐(Heal)' 대신 '배리어(Barrier)'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과거, 힐은 원딜의 생존력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소환사 주문으로 자리 잡았지만, 게임의 메타 변화와 함께 배리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이 변화는 원딜의 생존 전략과 게임의 흐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 배경을 차례로 살펴보겠다.

 

 

 원거리 딜러가 배리어를 채용하게 된 배경

 

© 미스포츈, 리그오브레전드


  과거에는 원딜의 생존력을 보강하는 데 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라인전 초반과 중반, 혹은 상대의 하드 CC(군중 제어) 스킬에 휘말렸을 때, 힐을 통해 빠르게 체력을 회복하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게임 메타에서는 폭딜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단순히 체력을 회복하는 힐만으로는 원딜의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 여럿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는 폭딜 및 누커 챔피언들로 인한 이유도 있지만 14.10 패치에서 다른 스펠들에 비해 배리어가 상대적으로 버프됨에 따라 대다수의 원딜 유저가 채용하기 시작했다.

 

 

 메타 변화와 폭딜의 영향

 

 

   블로그 포스팅 날짜를 기준으로 스펠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면 힐의 경우 챔피언과 대상 아군 챔피언의 체력을 80~318만큼 회복시키고 1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 증가한다. 또한, 최근 회복의 영향을 받은 유닛의 경우 치유량이 절반만 적용되며 쿨타임은 4분이다. 배리어는 2.5초 동안 방어막으로 감싸 피해를 100~460만큼 흡수하며 쿨타임은 3분이다.

  대부분의 암살자 클래스에 속하는 챔피언들은 빠르게 이어지는 스킬 콤보와 고강도 폭딜을 통해 원딜을 즉시 처치할 수 있다. 이럴 때 힐은 상대의 강력한 폭딜에 비해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어디까지나 체력을 회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배리어는 체력 회복이 아닌, 즉각적인 피해 차단을 제공하는 특성 덕분에, 원딜이 치명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잠시 동안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상대의 강력한 콤보나 궁극기를 받은 후에도, 배리어가 활성화되면 그 피해를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어, 원딜은 그 사이에 반격하거나 탈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즉,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전투의 판도를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전략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유틸리티 서포터의 재평가

 

© 나미, 리그오브레전드

 

  그런가 하면, 이후 기존 원딜 유저들에게 쓰이던 힐은 나미, 잔나, 세나 등과 같은 보호막이나 회복 스킬을 가진 서포터 챔피언들에게 자연스럽게 바톤 터치되었다.

 

회복 또는 방어막이 있는 유틸리티 계열 서포터 목록

나미, 잔나, 세나, 룰루, 카르마, 쓰레쉬, 타릭, 소나, 소라카, 모르가나, 밀리오, 세라핀, 알리스타, 럭스, 바드, 라칸, 유미

 

  빌드패치 15.1버전 기준으로 대부분의 유틸리티 서포터가 채용하는 '결의' 룬의 '소생'은 보호막 및 체력 회복 효과가 5% 증가하며 체력이 40% 이하인 대상에게는 자신이 사용하거나 받는 회복과 보호막 효과가 10% 강화되어 힐과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다.

 

  또한, '마법' 룬의 '콩콩이 소환'은 적 챔피언을 기본 공격 또는 스킬로 공격 시 콩콩이를 보내 레벨에 따라 10~50(+주문력의 0.05)(추가 공격력의 0.1)만큼 피해를 입히며 아군에게는 스킬로 강화 효과 또는 보호막을 적용 시 콩콩이를 보내 레벨에 따라 30~100(+주문력의 0.05)(+추가 공격력의 0.1)만큼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씌워주기 때문에 각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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